한국의 유명 배우 강경준이 최근 법적 분쟁에 휩싸인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는 강경준이 상간남으로 기소된 사건에 대해 “오해가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표명했다.
이번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강경준은 어느 부동산 중개업체의 직원 A씨와의 관계로 인해 5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연루되었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A씨의 결혼 상태를 알고 있었다고 주장하며 이를 뒷받침할 증거를 제시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강경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은 아직 정식 소장을 받지 못했으며, 상황에 대한 오해가 있다고 언급했다. 강경준은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한 후 가정적인 모습을 여러 방송을 통해 공개해왔다. 현재는 아들 정안군과 함께 KBS2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이번 사건은 강경준의 개인적인 문제일 뿐만 아니라, 공인으로서의 이미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하며, 향후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