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과 박민환(이이경 분)의 상견례 자리 장면이 나왔다. 상견례 자리에서 강지원은 시어미니에게 보이려고 일부러 까만 짧은 반바지에 망사스타킹을 신고 나가서 시어머니를 놀라게했다.
그러나 시어머니도 부모가 없는 가정환경에 못 배운 탓을 하면서 본인이 가르치면 된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동안 하지 않았던 제사를 부활시키고, 아이는 3~4명 낳아야 하고, 자기 아들에게 아침밥을 따뜻한 밥에 국으로 매일 차려줘야하고, 어른들을 잘 모셔야 한다며 강조한다. 그러면서 앞으로 강지원의 부의 제사는 딸이 지내는 게 아니라며 앞으로 지내지 말라고 말한다.
이게 격분한 강지원의 반격이 시작된다. 눈을 내려깔며 “아줌마”라고 부르며 왜 본인 아버지 제사는 지내면 안되는지 되려 묻고, 시어머니 당신 아들은 잘나지 않았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결혼을 파토 내며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이에 따라온 박민환은 강지원에게 무슨짓이냐며 강지원을 나무라지만…… 오히려 강지원에게 박민환은 엎어치기 당하면서 10화를 기약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는 tvN 월화드라마로 박인영, 나인우 주연의 드라마로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시궁창 같았던 본인의 운명을 되바꾸고 복수하는 ‘본격 운영 개척 드라마’이다.